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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6월 23일 마비노기 오케스트라가 끝날 무렵
직장 동료분과 나는 지친 몸을 이끌고
저녁 먹을 곳을 물색하고 있었는데
사는 동네까지 가서 먹기 애매하던 찰나
세상의 모든 아침이란 브런치 집을 발견했다
가게 내부는 엄청 화사하면서 이국적인 느낌
동남아 느낌에 엘레강스 세 스푼 넣은 것처럼
독특한데 특색 있게 예쁜 인테리어였다
우리가 간 시간대는 8시라
상대적으로 사람이 없었음 (ㄱㅇㄷ)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파스타 하나 피자 하나 시켜서
같이 노나 먹기로 했음 크 이게 국룰이디
앞접시가 너무 깜찍했음
그리고 주문 후에 나온 식전빵
빵 두 개 먹고 나서야 사진 찍어버린 프로 블로거
쉽지않내
먼저 나온 스테이크 샐러드 피자
배고파서 무조건 고기가 들어간 음식을
먹겠다는 의지가 가득했다
밀가루 가득한 음식만 먹으면 속이 되게 더부룩한데
(특히 피자라던가 라던가 라던가..)
먹고 나서 그런 느낌 없이 편했던 피자라
기억에 남는다 물론 맛도 있었음
트리플 머쉬룸 페투치니
그리고 고소했던 트리플 머쉬룸 페투치니
똑같은 토마토 파스타 먹기가 애매해서
크림 파스타 중에 고른 파스타였는데
트리플 특유의 맛이 너무 부담스럽지도 않고
고소하고 담백 그 자체
근래 먹었던 트리플 파스타 중에
제일 맛있게 먹었던 것 같음
우마이
찾아보니 브런치 메뉴들도 맛나 보이는데
잠실 근처서 사는 게 아니라 아쉽
오래간만에 외식해서 신났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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