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우, 해괴한 달밤 왜 네 빛은 나만 비추지 않는 거야 왜 나만 사랑하지 않는 거야왜 외간 것들에게 웃어주는 거야 왜 따듯한거야 왜 모두에게 다정한거야 김선우, 해괴한 달밤 일상다반사/시 2015.04.23
최승자, 그리하여 어느 날, 사랑이여 사랑한다는 것은 너를 위해 죽는 게 아니다사랑한다는 것은 너를 위해살아,기다리는 것이다,다만 무참히 꺾여지기 위하여. 최승자, 그리하여 어느 날, 사랑이여 일상다반사/시 2015.04.23
황병승, 아름답고 멋지고 열등한 당신과 함께라면 그 어떤 재난도 불행도 아름답고 황홀하겠지 나 미쳐보여? 당신을 너무 사랑해서 나 미쳐보여? 도무지 믿어지지 않아이토록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다니 당신도 그래? 황병승, 아름답고 멋지고 열등한 일상다반사/시 2015.04.23
황인숙, 강 당신이 얼마나 외로운지, 얼마나 괴로운지미쳐버리고 싶은지 미쳐지지 않는지나에게 토로하지 말라...차라리 강에 가서 말하라당신이 직접강에 가서 말하라 말이다 강가에서는 우리눈도 마주치지 말자 황인숙, 강 일상다반사/시 2015.04.22
최승자, 그리하여 어느 날, 사랑이여 사랑한다는 것은 너를 위해 죽는 게 아니다. 사랑한다는 것은 너를 위해살아,기다리는 것이다,다만 무참히 꺾여지기 위하여. 최승자, 그리하여 어느 날, 사랑이여 일상다반사/시 2015.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