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하면 빼놓을 수 없는 쓰레기 분리수거
혼자 사는데 뭐 이리 많은 쓰레기가 나오는지 몰러~
여느 때처럼 하루를 보내던 중 7월부터
분리수거 방법이 바뀐다고 해서
통장 유혈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바로 알아봤는데
바로
비닐류도 분리배출이 쌉가능하단 소식
7월부터 분리배출이 가능해진 항목
과자/커피 포장 비닐, 노끈, 보온 보냉팩
비닐장갑, 뾱뾱이(에어캡), 스티커 붙은 비닐
양파망, 유색 비닐봉투, 음식 포장비닐,
일반 쓰레기 보관비닐, 작은 비닐
페트병 라벨이 있다
*식품 마트 포장용 랩은 종량제 봉투로 넣기
오염이 있거나 고추장 같은 고형물이 묻은
비닐들은 물로 헹군 다음에 분리배출을 해야 하고
그 외에 액체류가 묻은 비닐은 그냥 버려도 OK이나
그냥 맘 편하게 뭐가 묻은 비닐들은
물로 헹군 다음 배출하는게 나을 듯하다
근데 나는.. 원래 위에 적혀있던 비닐류를 다
분리배출 했던지라.. 좀 당황스러웠음
나만 또 분리배출에 진심이었지?
근데 이번 분리배출에 대해 알아보며 정말 놀랐던 건
먹고 남은 수박 껍질을 종량제 봉투에 넣어서
버리는 사람들이 있었다는거임....?
..................? ㅖ?.....
자고로 갑각류나 계란 껍질
소 돼지 닭등의 뼈 같은 딱딱한 물질은
종량제에..
말랑말랑한 음식물들은
음식물 쓰레기로 버리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수박 껍데기 이슈는 조금 충격이었음 ㅎ..;;
그리고 7월 분리배출 소식을 통해
알게 된 새로운 지식
고추장, 된장과 같은 장류들은
음식물 쓰레기가 아닌 일반 쓰레기로 배출
염도가 높고 맵기 때문에
사료로 쓰이기 부적합하다고 한다
와 이건 나도 처음 알았네 ㄴㅇㄱ
이걸 토대로 김치 같은 양념이 많이 밴
음식은 물에 헹궈야 음식물 쓰레기로
버릴 수 있다고 한다
그게 아니면 일반 쓰레기로 버려야 함
예전에 한 번 버릴 때 된장을 음식물로
버렸던 기억이 나는데...
다음부턴 종량제로 버리겠나이다..
혹여 음식물 쓰레기 버리는 방법이
헷갈릴 분들을 위해 가져온 이미지
참고하시면 과태료 낼 일은 없겠죠?
잊지 마세요 딱딱한 껍데기 뼈는 종량제..
말랑한 음식물은 음식물 쓰레기.. 속닥
(동물이 먹을 수 있는 건 음식물 쓰레기..)
과태료는 내가 처리했으니 안심하라구
하지만 이렇게 찾아봐도 너무 많은 물품들이
우리 생활에 쓰이고 있기 때문에
헷갈리는 부분들이 더 있는 것도 사실이다
너무 개인에게만 책임감을 부여하는 느낌도
없진 않다고 느끼는 데..
정부에서 혹은 지자체마다 명확한 분리배출의
기준을 알려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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