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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얼마나 외로운지, 얼마나 괴로운지
미쳐버리고 싶은지 미쳐지지 않는지
나에게 토로하지 말라
...
차라리 강에 가서 말하라
당신이 직접
강에 가서 말하라 말이다
강가에서는 우리
눈도 마주치지 말자
황인숙,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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